소녀시대 이상형 문답


네, 저는 이국의 바닷가 마을 피씨방에서
이런 짓을 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소녀시대 영상과 움짤을 와르르 몰아 보니
혼백이 스르르 나가며 
도취상태에 들어서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이런 문답이 아니라
 여행 일지 비슷한 것을 읽고 싶은 분들은,
'붉은빛'으로 가면
 몇개 짧게 포스팅되어 있습니다.)


새하님 블로그에서 퍼왔지요.

새하님처럼 저도 공수 구별이 왠말이냐 -_- 싶고
완전 야오이 세계관이구나 싶기도 하지만


한 명의 소시 팬으로서............... 이거 재밌네요.
상상하면서 흐뭇이 웃어보는 재미가;;


(이하 답변은 경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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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을 망쳐서 울고 있는 '수'를 발견 했을 때의 공

1. 다음 시험을 위해 같이 공부를 해주는 김태연
2. 울지말라고 계속 달래주며 웃겨주려는 권유리
3. 같이 울어주는 임윤아
4. 은근히 시험 망친 거 놀리다가 묵묵히 옆에 있어주는 최수영


:  4번 최수영!!!!!! 이런거 진짜 좋다! 

사실 가장 취향인 건
살짝 성질 내면서 '이딴 거 가지고 울지마. 이게 뭐 대수라고. 너가 이런 점수보다 더 가치 있다는 거 너도 알고 나도 알아." 라고 말하는 거지만 :)

(쓰고 보니, 왠지 제시카 스타일이네. 우후후)


 

- 싸움하고 얼굴에 스크래치 내고 온 '공'을 발견했을 때의 '수'

1. 얼굴에 상처난 거 보고 엉엉 우는 황미영
2. 때린 애 찾아가서 따져주는 정수연
3. 아무 말 없이 약 발라주는 서주현
4. 다음부터 싸울 거야? 안 싸울 거야? 약속 받아내는 이순규


3번 서주현. 아무 말 못하고 반해버릴 거 같다.


 

- 우산이 없어 비 맞고 가는 '수'를 발견한 공

1. 자기 우산 같이 쓰면서 한 쪽 어깨 다 버리는 김태연
2. 아예 우산 줘버리고 비 쫄딱 맞는 권유리
3. 그냥 같이 비 맞아버리는 임윤아
4. 미안하지 않게 빨리 가게 가서 우산 사오는 최수영


삼번 삼번 삼번 삼번.
어차피 이미 젖은 거 같이 젖는 게 더 로맨틱하다.
게다가 비에 젖은 윤아 보고 싶다 (초점 일탈)


 

- 데이트 비용이 없는 '공'의 사정을 안 수

1. 모르게 지갑에 돈을 넣어주는 황미영
2. 그냥 당당하게 데이트 비용 내겠다는 정수연
3. 돈이 들지 않는 곳으로 데이트가자는 서주현
4. 집에 초대해서 밥 차려 주는 이순규

데이트 비용과 공수가 무슨 상관이냐 싶지만...
걍 소박한 삼번 서현.


과연 티파니가 일번같은 일을 할 것인지도 의문이지만
일번은 좀 무섭고나. 남의 지갑에 말도 없이 손 대다니.


 

- '수'가 아파서 침대에 누워있을 때의 공

1. 옆에서 계속 잔소리 하는 김태연
2. 같이 옆에 누워주는 권유리
3. 아닌 척 하다 잠들고 나서 혼자 걱정하는 임윤아
4. 이 것 저 것 다 챙겨주는 최수영


사번이겠지. 권유리 누워서 뭐하려고.

 


- '공'이 어장관리 할 때의 수

1. 모르는 척 해주는 황미영
2. 똑같이 관리 해주는 정수연
3. 섭섭해서 울어버리는 서주현
4. 애교로 자기만 보게 하는 이순규


꺄악 삼번. 귀엽다.

 


- 1박 2일로 놀러가서 지켜달라는(손만 잡고 자달라는..) '수'에 대한 공의 반응

1. 일단은 알았다고 하고 그때 되서 그게 되나 보자 하고 속으로 웃는 김태연
2. 못 그럴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권유리
3. 애초부터 생각도 없던 임윤아
4. 못 들은 척 하고 딴 말로 돌려버리는 최수영


지키긴 뭘 지켜, 왠 팔십년대 표현법.... 하지만

파하하 사번 :)

삼번 윤아도 좋다...


 

- 1박 2일로 놀러가서 덮치려는 '공'에 대한 수의 반응

1. 그냥 못 이긴 척 받아주는(?) 황미영
2. 팔을 묶어버리는 정수연
3.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울어버리는 서주현
4. 완강히 버텨보는 이순규


삼번 서현 +_+
(....으로 하고 싶지만 실제 상황이라면 일번이 당근 좋겠지만,
그래도 이상형으로는 삼번. 잠시 번뇌 후 결론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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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다른분이 만들었다는 문답.
 

+ 함께 놀이공원에 갔을 때.


A. 내 팔에 매달려 무서워하면서도 결국 모든 놀이기구를 타는 황미영.
B. 졸려죽겠는데 무슨 놀이기구냐며 관람차에 타 자는 정수연.
C. 꺄아악!!! 언니 꺄아악!!! 하면서 울면서 타자는 거에 다 타는 서주현.
D. 훈냥! 저거 타고 싶어용 하면서 즐겁게 놀이기구 타는 이순규.


b번 정수연.

졸려 죽을 만큼 피곤하면서도 같이 놀이공원에 오다니
쌀쌀한 듯 하면서 은근히 신경써주는 이런 스타일, 반할 만 하지 않은가.
(궁극의 츤데레랄까)


....그녀는 어깨에 기대 자고 있고 관람차는 하늘을 떠가고, 뭐 그건 천국 같겠지.

 


+ 데이트 시간에 늦었을 때.


A. 많이 기다렸어어?? 미안해애.. 하며 말꼬리를 늘어뜨리며 눈웃음 짓는 황미영.
B. 이 정도는 기다려야 데이트 정도를 해주지하며 그냥 아무 말없이 데이트하는 정수연.
C. 공부를 하다가 무거운 짐을 든 할머니를 만나서 도와드리다가 늦었다는데 어쩔 수 없는 서주현.
D. 우리 자기 많이 삐졌어용? 화풀어용. 용용거리며 애교 쓰리콤보 날리는 이순규.


A번!
B번은, 오직 정수연일 때만 받아들일 수 있다.

 


+ 커피를 쏟아 셔츠가 젖었을 때.

A. 꺄아악. 괜찮아? 우리 자기 손 안 다쳤어? 다친 나보다 더 호들갑 떠는 황미영.
B. 그저 냅킨으로 셔츠를 닦고 다치지 마하고 결정타 날려주는 정수연.
C. 괜찮으세요? 하며 어쩔 줄 몰라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 서주현.
D. 어떡해? 셔츠 안 찝찝해? 하면서 약과 셔츠를 사다주며 치료해주는 이순규.

C번 서현.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게 가장 좋아.


 

+ 친구와 싸웠을 때.


A. 당연히 우리 자기가 맞는 거지하며 나보다 더 열내는 황미영.
B. 그런 친구랑은 상대할 필요없고 나만 봐라고 말하는 정수연.
C. 제 생각에는요.. 하며 내 잘못을 얘기하다가 언니 화났어요오? 하면서 보살미소 지어주는 서주현.
D. 화풀어용하면서 힘내세요~♪ 순규가 있잖아요~♪ 하는 이순규.


C번 서현같은 스타일이, 재고의 여지없이, 이 선택지 중 유일하게 좋다.
와 정말 이런 여자애 어디 없을까. 
하느님 착하게 살테니 부디 내려주세요.


 

+ 사랑해라고 말했을 때.


A. 나도나도나도 사랑해하는 황미영.
B. 당연하지하면서도 얼굴 빨개지는 정수연.
C. 저두요하면서 수줍게 살포시 품에 안기는 서주현.
D. 웃으며 한번 더라고 말하는 이순규.


절대 B번! 아악 이런 거 너무 좋아!

 


+ 우유를 마시다 입주변에 묻었을 때.


A. 여기 뭐 묻었다아하면서 눈웃음 지으며 빤히 바라보는 황미영.
B. 바보같이하면서 정성스레 닦아주는 정수연.
C. 자기 입 주변을 가르키며 뭐가 묻었다고 말하는 서주현.
D. 여기 묻었어용하면서 우유가 묻은 곳을 쪽 입맞추는 이순규.


D번!!

 

+ 잘 때.


A. 벌써 자아? 하며 잠들 때까지 말하는 황미영.
B. 베개에 머리가 닿자마자 꿈나라로 가고 있는 정수연.
C. 새근새근 자고 있는데 애기같아서 이걸 확 덮..칠 수 없게 만드는 서주현.
D. 훈냥 훈냥 용용을 반복하며 뭔가를 우물거리는 이순규.


C번 서현.


 

+ 키스하고 나서 눈이 마주쳤을 때.


A. 수줍게 눈웃음 지어서 다시 키스하게 만드는 황미영.
B. 멱살을 잡고 다시 입맞추는 정수연.
C. 수줍게 살포시 안기는 서주현.
D. 씩 웃고 볼에 뽀뽀하는 이순규.


아, 다 좋은데....이걸 어떻게 골라.

 


+ 데이트가 끝나고 집 앞에서 헤어져야 할 때.


A. 벌써 가는거야아? 히잉하며 잡은 손을 놓지 않는 황미영.
B. 아쉬운 듯 딴 짓중인 정수연.
C. 잡은 손을 만지작만지작하면서 잘가요오..라고 말하는 서주현.
D. 즐거웠어용하면서 볼에 살짝 입맞추는 이순규.


C번 서현. 털썩.
이러면 다리 풀려서 못간다...



+단둘이 탄 엘레베이터가 고장났을때


A. 꺄아악! 어떡해 어떡해 하며 소리부터 일단 지르고 보는 황미영.
B. 경비실에 연락하고 구조될 때까지 내 어깨에 기대어 자는 정수연.
C. 어떡해요. 히잉하며 전용 자세로 구석에 쭈그려앉는 서주현.
D. 어떡해용하면서 구조되기를 기다리며 무서움을 떨치기 위해 계속 얘기하는 이순규.


또다시 C번.
내 이상형은 서현인 것인가.

 

+내가 혼자 방에 틀여박혀 레포트를 작성중일때.


A. 언제쯤 끝나아.. 하고 칭얼거리는 황미영.
B. 기다리다가 내 옆에서 담요 덮고 자고 있는 정수연.
C. 도와드릴까요? 하면서 자료 찾아주고 밥은 꼭 먹어야한다며 밥 챙겨주는 서주현.
D. 힘내라며 날 옆에서 보고 있는 이순규.


으악. 또 C번.
하지만 이건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
레포트를 소설로 바꾼다면
이상형 바로 그자체.


 

by 赤燐적린 | 2008/09/29 22:00 | 소녀시대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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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가솔린 at 2008/10/01 14:43
재밌는데....효연 ㅠㅠ
Commented by 赤燐적린 at 2008/10/02 21:42
음...나도 그 생각을 했지...;
Commented by hewyi at 2009/01/16 11:25
저도 C가 젤 많았어요..ㅋㅋ 수-공 연결에서도 3번 커플이 젤로 맘에드는
윤현빠가 될테에요...ㅎㅎ
Commented by 赤燐 at 2009/01/20 14:06
그렇죠..윤현이 최고랄까 ㅎ
Commented by I miss you at 2009/02/23 14:11
난 2번이많네 역시 내이상형은 제시카인가..
Commented by 赤燐적린 at 2009/02/27 04:57
제 이상형도 제시카인데....
Commented by i love you at 2009/03/11 22:04
헛 .. 기절할것같아요
써니ㅎ 내이상형은 써니인건가? ^0^
Commented by 赤燐적린 at 2009/03/19 00:24
상상하면서 문답을 보면 기절합니다 :)
Commented by 내이상형은.. at 2009/06/25 16:35
써 니 인 가 보 다..^ㅅ^ ㅋㄷ
Commented by P.S at 2009/09/20 22:59
상황을 상상하면서 하나하나 해보니깐 내 이상형은 제시카인듯 (^^)
Commented by 내이상형은써니 at 2009/10/01 21:27
아앗..이거보면서 기절할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니 LOVE

내 이상형은 : 이순규~(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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